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인간 찬가 (문단 편집) === [[Fate 시리즈]] === 이 시리즈의 세계관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인 "[[신대]]의 끝과 인대의 시작"부터 인간 찬가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각 지역마다 언제 누가 신대를 끝내고 인대를 열었는가는 다르지만, 그것이 인류가 세계 그 자체 혹은 그 일부나 다름없는 신들과의 주도권 경쟁에서 승리한 결과인 것과 그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거나, 이미 시작된 그 흐름을 적극적으로 지지한 영웅들은 인류가 신대가 끝나 근원과는 멀어지고 신들의 비호 없이 몰아치는 시련에 발버둥치겠지만 그 무게를 충분히 부담하고 싸워가며 가치 있는 걸 만들어낼 수 있음을 인정한다는 것은 같다. [[Fate/EXTRA]]에서는 심지어 [[트와이스 H. 피스맨|최종 보스]]가 이러한 사상을 가진다. 생전에 고명한 과학자이자 전쟁을 혐오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구명활동계의 유명인이었으며 그는 '어째서 전쟁을 혐오하는 자신이 인명구조를 위해서라지만 전장으로 향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었다. 감염성 뇌질환으로 돌연사한 그를 바탕으로 문셀은 NPC를 만들었는데, 본래 영자 해커로서의 재능을 갖고 있었던 탓인지 일종의 버그를 일으켜 자아를 각성한다. 단순히 우연으로 문 셀은 NPC로서 가상공간에 운용했고 역시 단순히 우연으로 자아에 눈을 떴는데 눈을 뜬 그는 죽기 전에 마무리짓지 못했던 하나의 대답을 이끌어냈다. 어째서 자신은 전쟁을 마음 속 깊이 혐오하면서도 전장으로 향했는가에 대한 대답, 그것은 누구보다도 전쟁을 부정할 수밖에 없는 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에서 태어난 기적들을 보았기 때문이다. 고립무원의 진지 속에서 적의 대군을 모조리 무찌르고 살아남은 신병들, 야수 같은 적병의 습격 속에서 산길을 며칠 동안 달리고 달려 달아난 5살짜리 어린애, 황폐화된 마을을 문명의 도움 없이 복원하여 살아가는 사람들, 그리고 그가 구호활동을 하여서 남긴 업적과 놀라운 연구성과들… 그야말로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이 되어야만 꽃 피우는 인간의 기적을 보며 그 가치를 부정하지 못했고 그리하여 자신은 전쟁을 혐오하지만 [[전쟁발전론|'''내가 혐오하더라도 전쟁(변화)는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한편 세계는 서구 재벌에 의해 전쟁, 변화 & 혁신, 모든 것이 멈춰 있는 상태였고 이에 인류에게 정체를 깨뜨릴 수 있는 전쟁을 내리고자 하였으며 수십 차례의 도전 끝에 [[문 셀 오토마톤]] 내부를 점거한다. 이 때 함께한 서번트는 바로 캐스터였지만 도중에 그와 결별하고 그는 구세주와 재계약해 성배에 도달한다. 그러나 그는 NPC이기 때문에 사상을 고쳐 쓸 수 있는 문 셀의 중추──성배에 접촉하면 '부정한 데이터'로 판정되어 전쟁의 불씨를 지상에 뿌리기도 전에 삭제되며 그렇기 때문에 그 외에 성배에 접촉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정규 마스터, 성배전쟁의 우승자를 기다리며 배틀로얄 끝에 결정된 우승자가 문 셀의 중추로 찾아오면 자신의 뜻을 강요했다. 하지만 이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리가 없었고 이에 그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세이버의 표현을 빌리자면 승자에게 우승관이 아니라 독잔으로 대접했다고 표현한다.] 전쟁, 전투야말로 인간을 보다 높은 경지로 도달할 수 있게 만든다고 믿고 있으며, 그 이상에 따라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휘말려버린 마술사도 아닌 단순한 일반인이 주인공이 성배전쟁을 거쳐 급속히 성장해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신념을 확신하게 된다. 각 장의 도입부 때마다 주인공의 승리를 기원하는 하는듯 독백한다. 그리고 그의 이론대로 성장한 '이상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우승자가 된 주인공을 마주하고 자신의 뜻을 강요하지만 이를 거절한 주인공을 세뇌시켜서 자신의 뜻을 이루려고 하지만 패배하고 소멸한다. 역대 타입문 세계관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들 중에서 상당히 건전한 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더욱이 후속작인 [[Fate/EXTRA CCC]]의 [[셋쇼인 키아라|최종보스]]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그 차이는 실로 크다. 후속작인 [[Fate/EXTELLA]]에선 막대한 힘을 가졌기에 1만 4천년 전의 지구에서 신들의 원형이 되는 존재들을 비롯하여 모든 정령, 억지력까지 패배시켰던 [[거신 알테라|세파르]]가, 한낱 인간의 형상을 한 성검사가 가진, [[엑스칼리버(Fate 시리즈)|세계를 지키는 별의 성검]] 앞에 쓰러지고 봉인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Fate/Grand Order]]에 이르러서는 비뚤어진 인류애로부터 태어나서 인류를 자멸시키는 존재들 [[비스트(Fate 시리즈)|비스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여, 과학과 마술을 불문하고 인류를 영속시킨다는 목적으로 뭉쳐 만들어진 조직인 칼데아와 맞붙게 되는데, 타 Fate 작품들과는 비교도 안 될만큼 서번트와 마스터 외의 사람들의 크고작게 활약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이는 시작부터 인류사(인리)를 불태우고, 아직 불타는 중인 시공인 특이점에서 대규모의 인간들이 보는 가운데, 주인공 진영과 적 진영이 싸운다는 이야기이기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타 fate 작품들은 성배전쟁을 운영하는 세력들([[성당교회]], [[마술협회]],문 셀 등)이 민간인들의 눈을 피해 행적을 정보를 은폐하고 민간인들의 접근을 차단하여 마련한 무대 위에서, 마술사들과 서번트들끼리 자신들의 아욕과 세계의 운명을 좌우하는 성배를 자기들 멋대로 걸고 그들만의 리그를 벌이니까, 마스터와 서번트를 제외한 인물들은 제대로 활약할 건덕지가 없지만, 페그오에선 마스터와 서번트, 그 외 일반인들을 격리할 세력들이 이미 싹 다 사라지거나 간섭하기 어려운 특수한 무대에서 마스터와 서번트를 제외한 이들도 제 운명이 어찌 굴러갈 지 보이는 무대 위로 올라온 상황이기에 주인공 측과 적 측을 불문하고 소통 및 대립하며 정신적, 물리적 영향을 발휘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주인공 [[후지마루 리츠카]]도 엑스트라의 주인공 [[키시나미 하쿠노]]와 마찬가지로, 뭔가 비범하다는 구석은 있으나, 평범한 일반인인데 튼튼한 멘탈과 지휘능력 빼면 마술사로서도 마스터로서도 그 자질이 역대급으로 형편없다. Fate시리즈에 사실상 일반인이었으나 어쩌다보니 휘말린 마스터는 꽤 흔하다만, [[에미야 시로]], [[카울레스 포르베지 위그드밀레니아]], [[키타노 타츠미]] 등은 스스로 [[마술회로]]를 각성시켜 마술을 다루는 것이 가능했고(설령 그것이 한쪽에만 특화되어도)[* 거기다 에미야 시로는 누가 써도 영웅왕 상대로 이길 가능성 있는 고유결계 무한의 검제란 패가 있어서 전투력 자체는 역대급이며, 카울레스도 성배대전 당시에는 본인의 적성이 아닌 엉뚱한 분야를 파서 그렇지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지도 하에 본인 적성에 맞게 수련하자 비범한 실력을 보여준다.], 리츠카와 마찬가지로 원작가 나스가 공인한, 완벽한 '범인(凡人)' 주인공인 키시나미 하쿠노 역시 전혀 단련되지 않았고 숫자는 평균에서 한참 떨어지는 수준일 뿐, 마술회로의 타고난 성능은 뛰어나다. 하지만 후지마루 리츠카는 마술예장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아예 마력을 쥐어짜는 게 불가능하여, 예장 없으면 마술을 아예 못 쓰고, 예장이 있더라도 서번트에게 최대한 붙어있지 않으면 마력을 못 보내서 몸을 지킬 방법도 없으면서 안전권을 벗어나 최전방에서 서번트들과 협동해야 한다. [[수박 겉핥기]]로만 플레이해본 사람들은 "매일 한 획씩 령주가 리필되고, 서번트를 신령급 포함해서 100체도 넘게 부리고 신령급이고 뭐고 간드 한 방에 스턴 거는데 최강 아냐?"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건 인류가 가진 지혜를 총동원해 거대한 마력로, 서번트 소환 시스템, 시공을 초월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멀린(Fate 시리즈)|스포일러]], 홈즈 등의 영령과도 협력하는 조직 칼데아의 지원이 굉장한 거고. 당장 이 영주 회복조차도 2부 5-2장에 따르면 '''대규모의 마력로와 접속해야 리필이 가능한''' 거라서, 원칙적으로는 스토리 도중 충전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 실제로 애니메이션에서도 사용한 영주는 회복되지 않았고, 칼데아로 귀환한 후에야 회복되었다. 어쨌든 그렇게 마술사로서의 자질이 최저에 가깝기에, 과학과 마술을 융합한 칼데아의 기술적 지원 하에, 영령, 신령, 일반인을 불문하고 교류하고 친해져 해당 특이점 or 이문대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대적이거나 중립적인 상대를 감화시켜 동맹을 맺고, 신체적*정신적인 충격을 정신력으로 몇 번이고 이겨내며, 최전방에서 아군과 같은 시점을 공유하며 지휘 능력을 발휘한다. 요컨대 [[렉스 루터|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해서, Fate 시리즈에서 역대급 파워인플레를 일으킨 강적들과, 싸워 나가며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인지 작중 묘사를 보면 '''누구보다도 가장 평균적인 인간'''인 후지마루 리츠카가 인류사를 멸망시키며 인리를 좀먹는 암으로부터 인류사를 지켜나간다는 인간찬가의 측면이 강하게 드러난다. 이는 [[Fate/Grand Order/이벤트/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허수대해전 이매지너리 스크램블 ~노틸러스 부상하라~]]에서 잘 드러나는데, 형태는 리츠카의 꿈이라는 형태를 빌어서 작중 등장인물들을 통해 포리너의 설정을 풀어가는 이 이벤트에서 [[그랑 카발로|다 빈치]]는 '''그래 봤자 범인인 채로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받지 않을 서번트는 없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자신만만해한다. 또한 길가메쉬, 아비케브론 등 다른 작품에서 악역에 가까운 행보를 보여왔던 영령들이[* 길가메쉬는 Fate시리즈의 근본이라 할 Fate/Stay Night에서 인류가 너무 넘쳐나서 타락했다고 한탄하며 인류악을 풀어놓아 극히 일부만 남기고 쓸어버리려 들었고, 아비케브론은 고난에 찬 인간들을 자신이 만든 궁극의 골렘으로 다시 낙원(에덴 동산)으로 이끌어 구제하겠다는, 선한 목적이 있었으나 그 골렘이 목적을 완수할 때까지 자신의 마스터 및 호문쿨루스 등 타인을 거침없이 소모하려 들었다.], 후지마루 리츠카의 동료로서 인류를 지키는 편에 서서 선보이는 인간 찬가 역시 상당히 인상 깊은 명장면 2부의 주된 적이 된 집단 크립터도 몇몇 예외를 제외하면 인간 찬가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데이비트 젬 보이드]]는 어렸을 적 연구 중인 '천사의 유물'이 일으킨 사고로 아버지는 존재 자체가 소멸하고, 본인은 정신이 인류의 것이 아니게 된 데다, 하루 중 5분만 기억할 수 있다는 제약까지 얻었음에도 >인간은 여러 인종이 있고 여러 과오를 저지르지만 그 근간에 있는건 다들 똑같다. >[[성선설|인간은 남에게 배우지 않아도 선한 행동을 하고 싶어한다. 벌레가 빛을 찾아가듯]] 라는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도덕적으로 선한 사람으로 성장해 목숨 걸고 흑막의 계획을 저지하고자 헌신하는 다크 히어로로서의 모습을 보여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